대학에 305억원을 기부하고 1000억원 규모의 교육문화재단 설립을 추진중인 ㈜태양 송금조(79) 회장이 각종 단체와 개인 등으로부터 잇따라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는 등 ‘기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13일 부산대에 따르면 최근 모처에서 이 대학에 전화를 걸어 “송 회장의 부인을 S문화회관 후원회장으로 모시고 싶다.”며 송 회장의 연락처를 물어왔으나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신용불량자는 “카드빚을 갚아주면 평생 은혜를 잊지 않겠다.”며 도움을 호소했고 모 증권사 직원은 “종자돈을 빌려주면 주식투자를 해 돈을 불려 반반씩 나누자.”라며 송 회장과 접촉을 시도 하기도 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 등도 “재산을 더 의미있는 곳에 쓰도록 도와주겠다.”며 송 회장의 연락처를 물어오기도 했다.
송 회장의 한 측근은 “회장님의 기부행위가 알려진 뒤 각종 전화에 시달려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라며 “현재 회장님은 건강악화로 집이 아닌 한 병원에서 요양중”이라고 말했다.
부산 연합
13일 부산대에 따르면 최근 모처에서 이 대학에 전화를 걸어 “송 회장의 부인을 S문화회관 후원회장으로 모시고 싶다.”며 송 회장의 연락처를 물어왔으나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신용불량자는 “카드빚을 갚아주면 평생 은혜를 잊지 않겠다.”며 도움을 호소했고 모 증권사 직원은 “종자돈을 빌려주면 주식투자를 해 돈을 불려 반반씩 나누자.”라며 송 회장과 접촉을 시도 하기도 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 등도 “재산을 더 의미있는 곳에 쓰도록 도와주겠다.”며 송 회장의 연락처를 물어오기도 했다.
송 회장의 한 측근은 “회장님의 기부행위가 알려진 뒤 각종 전화에 시달려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라며 “현재 회장님은 건강악화로 집이 아닌 한 병원에서 요양중”이라고 말했다.
부산 연합
2003-11-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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