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연합|“정든 나라 한국에서 다시 일하게 돼 너무 행복합니다.한국과 영국을 잇는 튼튼한 다리가 되겠습니다.”
4일 런던 시내 영국 외무부 청사 브리핑 룸에서 인터뷰에 응한 워윅 모리스(사진·55) 신임 주한 영국대사는 한국통이란 소문에 걸맞게 유창한 한국말로 말문을 열었다.
모리스 대사의 한국 근무는 이번이 3번째.연세대학교에서 2년간 어학연수를 받은 뒤인 1977년부터 3년간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근무했다.올림픽을 치른 1988년 서울에 복귀해 3년을 다시 근무했기 때문에 한국에서 보낸 시간만 8년 반에 달한다.
아들과 큰 딸이 ‘한국산(産)’이라고 소개한 모리스 대사는 이미 본궤도에 오른 양국간 경제·문화 교류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 올리는 한편 미래 세대가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청소년 교류사업을 확대하는 데 특히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파멜라 여사와의 사이에 아들과 두 딸을 둔 모리스 대사는 오는 27일 서울에 부임한다.
부임 소감은.
-제2의 고향 같은 한국에서 다시 일하게 돼 너무나 행복하다.전임자들의 훌륭한업적을 토대로 두 나라를 연결하는 더 많은 다리들을 놓고 싶다.
양국 사이의 현안은 무엇인가.
-한·영 양국은 현재 최고 수준의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교역과 투자의 규모가 날로 커지면서 두 나라의 관계는 새로운 영역으로 진입하고 있다.경제 부문과 함께 문화·교육·스포츠 부문의 교류도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동북아 금융중심지를 모색하는 한국에 영국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영국쪽에서는 한국의 법률서비스 시장을 개방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다.
영국 정부의 이라크 추가 파병 요구에 대해 비판 여론이 있다.
-한국민들의 우려를 이해할 수 있다.하지만 더 많은 나라들이 이라크를 도울 때 재건이 빨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한국 정부의 용기있는 결정을 환영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내년 영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는데.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양국 관계자들 사이에 협의가 진행 중이다.개인적으로 노 대통령의 방문은 ‘매우 높은 레벨’의 방문이 될 것이라고 본다.토니 블레어 총리의 방한에 이어 노 대통령의 영국 방문이 성사돼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한다.
4일 런던 시내 영국 외무부 청사 브리핑 룸에서 인터뷰에 응한 워윅 모리스(사진·55) 신임 주한 영국대사는 한국통이란 소문에 걸맞게 유창한 한국말로 말문을 열었다.
모리스 대사의 한국 근무는 이번이 3번째.연세대학교에서 2년간 어학연수를 받은 뒤인 1977년부터 3년간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근무했다.올림픽을 치른 1988년 서울에 복귀해 3년을 다시 근무했기 때문에 한국에서 보낸 시간만 8년 반에 달한다.
아들과 큰 딸이 ‘한국산(産)’이라고 소개한 모리스 대사는 이미 본궤도에 오른 양국간 경제·문화 교류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 올리는 한편 미래 세대가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청소년 교류사업을 확대하는 데 특히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파멜라 여사와의 사이에 아들과 두 딸을 둔 모리스 대사는 오는 27일 서울에 부임한다.
부임 소감은.
-제2의 고향 같은 한국에서 다시 일하게 돼 너무나 행복하다.전임자들의 훌륭한업적을 토대로 두 나라를 연결하는 더 많은 다리들을 놓고 싶다.
양국 사이의 현안은 무엇인가.
-한·영 양국은 현재 최고 수준의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교역과 투자의 규모가 날로 커지면서 두 나라의 관계는 새로운 영역으로 진입하고 있다.경제 부문과 함께 문화·교육·스포츠 부문의 교류도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동북아 금융중심지를 모색하는 한국에 영국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영국쪽에서는 한국의 법률서비스 시장을 개방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다.
영국 정부의 이라크 추가 파병 요구에 대해 비판 여론이 있다.
-한국민들의 우려를 이해할 수 있다.하지만 더 많은 나라들이 이라크를 도울 때 재건이 빨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한국 정부의 용기있는 결정을 환영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내년 영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는데.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양국 관계자들 사이에 협의가 진행 중이다.개인적으로 노 대통령의 방문은 ‘매우 높은 레벨’의 방문이 될 것이라고 본다.토니 블레어 총리의 방한에 이어 노 대통령의 영국 방문이 성사돼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한다.
2003-11-0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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