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최은경(한체대)은 26일 미국 미시간주 마르퀘텟에서 열린 월드컵 2차대회 500m 결선에서 44초496으로 굴렛-나돈 아멜리에(캐나다·44초546)를 따돌리고 1위로 결승선을 끊었다.전날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최은경은 이로써 2차대회 2관왕에 오르며 4관왕을 위한 순항을 계속했다.반면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딴 뒤 2관왕을 노린 ‘제2의 김동성’ 안현수(신목고)는 500m 결선에서 막판 스피드 부족으로 42초946에 그쳐 ‘숙적’ 아폴로 안톤 오노(미국·42초832)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2003-10-27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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