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대출 강남권 집중/국민銀 34%·하나銀 51%까지

주택대출 강남권 집중/국민銀 34%·하나銀 51%까지

입력 2003-10-23 00:00
수정 2003-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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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서울 강남권을 비롯한 부동산 투기지역에 과도하게 집중돼 은행들이 사실상 투기를 부추겼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특히 전국적인 분석에서도 투기 과열지구와 투기지역에 있는 은행 지점의 주택담보대출이 전체 주택담보대출의 90%에 달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최대 은행인 국민은행의 지난 9월 말 아파트 담보대출 잔액을 서울시의 25개 구별로 분석한 결과,강남이 10.48%로 가장 많고 송파(8.85%),강동(7.93%),서초(7.65%)까지 포함한 강남권 4개구의 비중은 전체 아파트 대출의 3분의 1이 넘는 34.91%를 차지했다.강남구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529억원으로 비중이 0.56%로 가장 낮은 중구의 241억원에 비해 무려 18.8배에 달했다.특히 우리은행은 지난 9월 말 현재 전국의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에 대한 주택 관련 대출을 지점 소재별로 집계한 결과 전체 주택대출의 89.9%를 차지했다.

하나은행 역시 9월 말 현재 서울시 주택담보대출의 42.35%가 강남(19.93%),송파(9.60%),서초(7.53%),강동(5.29%) 등 강남권에 집중됐다.한미은행은 9월 말 현재 서울시 주택담보대출의 절반이 넘는 51.84%가 강남(25.62%),서초(12.34%),송파(8.54%),강동(5.34%) 등 강남권에서 이뤄졌다.

이와 관련,금융감독위원회는 29일로 예정된 정부의 부동산종합대책 발표 이후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운용 실태 현황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주택담보비율을 초과해 대출해 주는 등 편법운용 사례가 적발되면 엄중 문책하기로 했다.금감위는 특히 이번 점검에서 강남지역의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또 주택담보비율 초과 대출 및 주택담보대출 고객에 대한 신용평가의 적정성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은행권뿐만 아니라 보험이나 상호저축은행 등 비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억제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사나들목 전망쉼터 조성… 압구정 선착장 활성화 유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한강버스 압구정 선착장 주변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전망쉼터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잠원 한강공원 리버뷰 가든 조성공사’를 추진하는 등 잠원한강공원 신사나들목 일대의 시민 휴식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동안 압구정 선착장 활성화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이를 통해 한강공원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사나들목 인근 압구정 선착장 주변에 추진된 ‘전망쉼터 조성공사’는 최근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가파르고 불편했던 진입계단을 철거하고, 시민들이 한강을 조망하며 휴식할 수 있는 폭 15m, 높이 3.5m 규모의 계단형 쉼터를 조성했다. 새롭게 조성된 전망쉼터는 개장 이후 많은 시민들이 찾으며 한강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녹지관리과가 추진하는 ‘잠원 한강공원 리버뷰 가든 조성공사’도 한창이다. 지난 5월 12일 착공해 오는 6월 30일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이번 공사가 완공되면 도심 속 생태·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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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형 김유영기자 yunbin@
2003-10-2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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