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내년부터 국제통화기금(IMF)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국을 대표하는 이사를 파견하게 된다.
케네스 강 IMF 서울사무소장은 20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나라가 IMF에 가입한 이래 처음으로 내년 11월부터 정식 이사직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IMF 정식 이사의 임기는 2년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호주·뉴질랜드·필리핀 등 14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을 대표해 미국·일본·중국 등과 대등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다.IMF 아태지역 대표는 그동안 호주가 50여년간 독차지해 왔다.
강 소장은 또 한국 경제가 소비침체로 성장이 둔화되고 있지만 지난달 발간된 IMF의 ‘세계경제전망’에 따르면 연말부터 호전되기 시작해 내년에는 4.5∼5% 성장이 가능할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현재 미국이 무역수지 적자 등 경제 불균형을 문제 삼아 아시아 국가에 통화 절상 압력을 넣는 것과 관련,특정 국가의 환율을 조정한다 해서 해결될 수 없으며 전 세계적인 균형(global balance)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재정경제부는 IMF와의 연례협의를 내달 5일부터 18일까지 2주에 걸쳐 진행하기로 IMF와 합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주병철기자 bcjoo@
케네스 강 IMF 서울사무소장은 20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나라가 IMF에 가입한 이래 처음으로 내년 11월부터 정식 이사직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IMF 정식 이사의 임기는 2년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호주·뉴질랜드·필리핀 등 14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을 대표해 미국·일본·중국 등과 대등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다.IMF 아태지역 대표는 그동안 호주가 50여년간 독차지해 왔다.
강 소장은 또 한국 경제가 소비침체로 성장이 둔화되고 있지만 지난달 발간된 IMF의 ‘세계경제전망’에 따르면 연말부터 호전되기 시작해 내년에는 4.5∼5% 성장이 가능할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현재 미국이 무역수지 적자 등 경제 불균형을 문제 삼아 아시아 국가에 통화 절상 압력을 넣는 것과 관련,특정 국가의 환율을 조정한다 해서 해결될 수 없으며 전 세계적인 균형(global balance)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재정경제부는 IMF와의 연례협의를 내달 5일부터 18일까지 2주에 걸쳐 진행하기로 IMF와 합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주병철기자 bcjoo@
2003-10-2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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