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영(安相英·사진·66) 부산시장이 구속수감됐다.
부산지법 영장전담 고규정 판사는 16일 수뢰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안 시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 특성상 관련자들과 접촉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는데다 유죄로 인정될 경우 형량이 높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안 시장은 지난 2000년 4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신의 아파트 부근길에서 현금 1억원이 든 여행용 가방을 J기업 박모(72) 회장으로부터 건네받고 J기업에서 추진하던 부산종합터미널 이전 사업과 관련,J기업측 기부채납 규모를 줄여주고 신설 터미널을 10년간 무상 사용하도록 특혜를 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날 실질심사에 출두하면서 결백을 주장한 안 시장은 구속이 결정된 뒤 “결백이 밝혀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부산시정이 저로 인해 차질을 빚게 돼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안 시장에 대해 구속상태에서 한두차례 소환조사를 벌인 뒤 빠르면 다음주 초쯤 정식 기소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부산지법 영장전담 고규정 판사는 16일 수뢰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안 시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 특성상 관련자들과 접촉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는데다 유죄로 인정될 경우 형량이 높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안 시장은 지난 2000년 4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신의 아파트 부근길에서 현금 1억원이 든 여행용 가방을 J기업 박모(72) 회장으로부터 건네받고 J기업에서 추진하던 부산종합터미널 이전 사업과 관련,J기업측 기부채납 규모를 줄여주고 신설 터미널을 10년간 무상 사용하도록 특혜를 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날 실질심사에 출두하면서 결백을 주장한 안 시장은 구속이 결정된 뒤 “결백이 밝혀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부산시정이 저로 인해 차질을 빚게 돼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안 시장에 대해 구속상태에서 한두차례 소환조사를 벌인 뒤 빠르면 다음주 초쯤 정식 기소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2003-10-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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