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비자금 파문 확산 / “재정위원장 맡으면서 결재 한번 한적 없다”최돈웅의원 반박회견

SK비자금 파문 확산 / “재정위원장 맡으면서 결재 한번 한적 없다”최돈웅의원 반박회견

입력 2003-10-10 00:00
수정 2003-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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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최돈웅 의원은 9일 기자회견에서도 “(검찰이) 어떤 이유로 부르는지 모르겠다.재정위원장을 맡으면서도 업무를 총괄하지 않아 결재도 한 번 한 적 없다.”고 혐의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SK에 먼저 돈을 달라고 했다던데.

-후원회를 개최하면 몇 사람이 100여개 업체씩 맡아 전화를 건다.후원회 개최 사실을 전하면서 후원금을 내달라고 한다.후원회장과 재정위원장,그밖에 후원회원들이 맡는다.나는 그때 강원도에 있어 20∼30통밖에 못 했다.그러나 대부분 사장과는 연락도 못한다.상당수 부재 중이고 정당에서 전화왔다면 답전도 안 온다.그때 명단 안에 SK가 들어갔는지 모르겠다.(전화명단 확인을 재차 묻자) 지금 명단 다 버렸지,있겠나.

경기고 동기동창인 이회창 전 총재의 비공개 자금 관리를 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 양반은 법원서도 친구들이 청탁하면 “너 졌어.빨리 합의해.”라면서 친구 일도 봐주지 않았다.관여한 적 없다.

이회창 총재와 연락은 해봤나.

-돈 얘기만 하면 기절하는 사람인데 거기에 왜 얘기하나.

개인적 유용설이 나오는데.

-정말 곤혹스럽다.나는 법인을 운영하면서도 공사를 엄격히 구분해 왔다.평생 그렇게 살았다.

이지운기자 jj@
2003-10-1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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