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책 어때요 / 인간의 친밀 행동

이런 책 어때요 / 인간의 친밀 행동

입력 2003-10-01 00:00
수정 2003-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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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몬드 모리스 지음 / 박성규 옮김 지성사 펴냄

영국의 동물행동학자인 저자가 인간의 친밀성과 접촉을 ‘성심리학’의 관점에서 파헤친 인간본성에 관한 보고서.책에 따르면 인간은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자궁 시절에서부터 친밀성을 희구한다.아기는 태어난 후에도 본능적으로 어머니와의 접촉을 원해,엄마의 젖꼭지 혹은 젖병 꼭지를 빠는 동안 입은 따뜻함을 느끼고,혀는 달콤함을 맛보고,입술은 부드러운 감촉에 잠긴다.이런 원초적인 친밀성이 성인이 된 후에도 여러 형태로 반복해서 나타난다는 게 저자의 견해다.1만 3000원.

2003-10-0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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