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비용 거품 제거 복지부 직접 나섰다

결혼비용 거품 제거 복지부 직접 나섰다

입력 2003-09-29 00:00
수정 2003-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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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0조원에 달하는 혼례비용 절감을 위해 정부가 직접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28일 한국소비자보호원,경실련,건전생활개선실천협의회 등과 함께 오는 12월 비영리법인인 ‘한국건전혼례센터’를 발족,혼인 전(全)과정을 일괄 대행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 신혼부부의 올해 평균 혼례비용은 1043만원이나 이중 상당액은 ‘거품’이라는 게 복지부의 판단이다.이같은 거품 제거를 위해 정부가 시민·사회단체 등과 손잡고 혼례센터를 운영하는 등 혼례업에 직접 뛰어들게 됐다.복지부는 혼례센터를 통해 3년내에 서울 전체 혼례의 10%를 대행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혼례센터는 결혼식장 비용 절감을 위해 기존 예식장을 임대하거나 나대지 등에 모델하우스식 예식장 건물을 짓는 등의 방식으로 서울지역에 4개의 직영 결혼식장을 확보키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한국건전혼례센터를 통하면 최소 372만원만 갖고도 피로연 등을 포함해 충분히 결혼식을 치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 성과공유회서 감사패 수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3)이 지난 5일 열린 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 성과공유회에서 청소년 보호 및 자립지원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감사패는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자립준비 청소년을 위한 안정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여됐다. 특히 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예산 확보와 프로그램 내실화, 제도 개선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이 의원은 그동안 청소년 쉼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자립지원 인프라 확충 등 현장 중심의 청소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돌봄체계 마련을 위해 서울시와 꾸준히 협의해왔다.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의원은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일은 정치의 중요한 책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해 위기 청소년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립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학습 지원, 직업 체험, 자립 프로그램 등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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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기자 sskim@

2003-09-2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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