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난 ‘프레야 상인’/보증금 회수 싸고 주먹질

동강난 ‘프레야 상인’/보증금 회수 싸고 주먹질

입력 2003-09-27 00:00
수정 2003-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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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을지로 프레야타운(옛 거평프레야)의 임차 보증금 반환 문제를 둘러싸고 상인들 사이에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거평프레야는 나승렬씨가 회장을 맡고 있던 98년 5월 부도를 맞았다.당시 거평프레야는 청산가치가 존속가치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돼 파산절차를 받아야 할 상황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거평 채권단이 프레야타운 건물을 경매하기로 결정하면서 상인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갈리기 시작했다.연합회는 “상인들이 상가를 낙찰받아 운영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고,경매 신청에 필요한 자금은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일부 상인들은 “상가를 인수하겠다는 업체가 나타났고,보증금 반환을 약속했으니 현 집행부는 물러나라.”고 주장하면서 별도로 ‘임차인 조합’을 결성했다.결국 최근 양측이 충돌,상인 8명이 부상을 입기에 이르렀고 경찰은 양측 관계자 6명을 조사 중이다.

장택동기자 taecks@

2003-09-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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