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쓰레기 걱정 끝/980평 규모 클린센터 개장

관악구 쓰레기 걱정 끝/980평 규모 클린센터 개장

입력 2003-09-26 00:00
수정 2003-09-2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국 기초단체 가운데 청소행정을 선도해온 관악구가 또 한 단계 높은 청소서비스를 선뵌다.

관악구(구청장 김희철)는 25일 신림동 808의 152에 연면적 980평 규모의 대형 ‘클린센터’를 개장,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센터는 지역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재활용 쓰레기를 분류,처리하는 곳으로 최신형 재활용선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이로써 청소행정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셈이다.

특히 클린센터의 설치로 그동안 동별로 운영되었던 선별장은 모두 폐쇄할 수 있게 돼 소음,악취 등으로 인한 민원이 사라지게 됐다.하루 쓰레기 발생량 약 47t 가운데 29.5t 정도가 재활용품으로 선별돼 자원 재활용률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활용품을 집 앞에 내놓기만 하면 처리해주는 ‘문전수거방식’으로 체계를 개선해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얻고 있다.

관악구는 쓰레기를 2회 이상 늑장처리하면 종량제 봉투로 보상하는 ‘쓰레기 처리 불편민원 보상제’를 비롯해 ‘청소상태 주민평가제’ 등을 타 기초단체 보다 먼저 실시,청소행정분야에서늘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환경미화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인 덕분에 김희철 구청장은 ‘청소 구청장’이란 별명이 붙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2003-09-26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