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1부(부장 吳世憲)는 25일 국가정보원이 재독 철학자 송두율 교수 조사를 마치고 사건을 송치하는 대로 송 교수를 소환해 직접 조사할 방침이다.검찰 관계자는 “국정원에서 사건기록을 송치받으면 필요한 경우 송 교수를 다시 불러 조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법무부는 다음달 3일까지 송 교수의 출국을 정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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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교수의 변호인인 김형태 변호사는 논란이 되고 있는 송 교수와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인 김철수의 동일인물 여부에 대해 “지금까지 김철수라고 불렸던 사람은 송 교수외에 S모씨 등 4∼5명 더 있었고 김철수 자체가 얘깃거리가 될 수는 있어도 지금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중요한 것은 송 교수가 노동당 후보위원으로 임명됐는 지 그리고 후보위원으로 활동했는 지 여부”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 변호사는 송 교수가 북한에서 김철수로 불렸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며 종전과 달리 적극적으로 부인하지 않아 송교수가 김철수일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이와 관련,김영삼 전 대통령의 측근은 이날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가 지난 18일 김 전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하며 “내가 노동당 비서로 있을 때 ‘송두율 교수가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이 된다.’는 보고와 ‘대남공작을 위해 송 교수의 이름을 김철수로 바꾼다.’는 보고를 직접 받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변호사는 “실제 재판을 받아야 할 상황이라면 대응하겠지만 추가조사가 계속된다면 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사흘째 계속된 조사로 혈압이 올라가는 등 몸상태가 좋지 않아 의사가 동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혜영 유영규기자 koo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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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교수의 변호인인 김형태 변호사는 논란이 되고 있는 송 교수와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인 김철수의 동일인물 여부에 대해 “지금까지 김철수라고 불렸던 사람은 송 교수외에 S모씨 등 4∼5명 더 있었고 김철수 자체가 얘깃거리가 될 수는 있어도 지금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중요한 것은 송 교수가 노동당 후보위원으로 임명됐는 지 그리고 후보위원으로 활동했는 지 여부”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 변호사는 송 교수가 북한에서 김철수로 불렸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며 종전과 달리 적극적으로 부인하지 않아 송교수가 김철수일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이와 관련,김영삼 전 대통령의 측근은 이날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가 지난 18일 김 전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하며 “내가 노동당 비서로 있을 때 ‘송두율 교수가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이 된다.’는 보고와 ‘대남공작을 위해 송 교수의 이름을 김철수로 바꾼다.’는 보고를 직접 받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변호사는 “실제 재판을 받아야 할 상황이라면 대응하겠지만 추가조사가 계속된다면 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사흘째 계속된 조사로 혈압이 올라가는 등 몸상태가 좋지 않아 의사가 동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혜영 유영규기자 koohy@
2003-09-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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