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거의 매일 비/비온날 30년 이래 가장 많아

올여름 거의 매일 비/비온날 30년 이래 가장 많아

입력 2003-09-10 00:00
수정 2003-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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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에는 비온 날이 30년 이래 가장 많았고,평균 강우량도 기록적이었다.기상청은 9일 올 여름철 기상특성 분석을 통해 “평균 강수일수가 47.2일을 기록,지난 30년 동안 최고였다.”고 밝혔다.

전국 평균 강우량도 평년의 140∼180% 수준인 1000㎜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30년 동안 1987년,1998년에 이어 3번째로 많다.

올 여름에 비가 많이 온 이유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여름철 후반에 세력을 크게 확장하지 못하고 한반도 부근에서 머물렀기 때문이다.

기상청 윤석환 홍보과장은 “6월 중순부터 자주 내리던 비가 장마와 연결되면서 7월 하순까지 비오는 날이 많았다.”면서 “장마 이후에도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올 여름에 많은 비가 내렸다.”고 분석했다.

예년보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상의 온도가 하락,평균기온도 평년보다 1.1도 낮은 22.4도를 기록했다.지난 30년 동안 1993년,1980년에 이어 3번째로 낮은 기온이다.

한편 기상청은 추석 연휴가 끝난 뒤에는 중국 내륙에서 발달하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많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9월 하순에는 일시적인 고온 현상을 보이고,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 차례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
2003-09-1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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