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실질 국민소득 54개월만에 0.8% 감소

상반기 실질 국민소득 54개월만에 0.8% 감소

입력 2003-09-09 00:00
수정 2003-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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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속에 교역조건이 나빠지면서 올 상반기 실질 국민소득 증가율이 1998년 하반기 이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4분기 국민소득 잠정추계’에 따르면 명목 GNI(국민총소득)는 151조 733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6%가 증가했으나 물가 등을 감안한 실질 GNI는 0.2% 증가에 그쳤다.이에 따라 1분기 마이너스 1.8%를 더한 상반기의 실질 GNI는 마이너스 0.8%로 98년 하반기(-8.6%) 이후 4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흔히 경제성장률로 통하는 실질 GDP(국내총생산)가 올 상반기에 2.7%의 소폭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국민들의 실질소득 증가율은 여기에도 못미쳤다.실질 GNI는 우리나라 국적을 가진 사람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총합을 말한다.

김태균기자 windsea@

2003-09-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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