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아마추어 송보배(제주 삼성여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타 플레이어를 제치고 제17회 한국여자오픈골프(총상금 2억원) 정상에 올랐다.송보배는 6일 부산아시아드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10타로 베스 바우어(미국) 박지은(나이키골프) 등의 추격을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한국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 선수가 우승한 것은 정일미(93년) 김미현(95년) 장정(97년)에 이어 네번째다.
2003-09-08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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