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가계대출 부실,SK글로벌 사태로 인한 채권 발행시장의 위축에도 불구,시중 은행들의 금융채 발행규모는 증가세를 유지했다.특히 유동성 사정이 나빴던 일부 은행들은 파업·대출자금 마련을 위해 금융채에 크게 의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8개 시중은행 및 6개 지방은행 등 14개 일반은행의 금융채(외화 포함) 순발행(발행액-상환액)규모는 5조 3020억원으로 집계됐다.은행들이 수지 악화속에서 금융채 발행을 통해 외형을 키운 셈이다.
특히 파업사태를 겪었던 조흥은행이 1조 7808억원을 발행한 것을 비롯,신한은행(1조 7743억원),제일은행(1조 3683억원) 등 3개 은행이 각각 1조원 이상의 자금을 금융채로 조달,8개 시중은행 금융채 순증액(5조 2951억원)의 93% 가량을 차지했다.이에 따라 지난해말 2조 2275억원이던 제일은행 금융채 총액은 올 상반기동안 3조 8031억원으로 무려 70.73%나 급증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8개 시중은행 및 6개 지방은행 등 14개 일반은행의 금융채(외화 포함) 순발행(발행액-상환액)규모는 5조 3020억원으로 집계됐다.은행들이 수지 악화속에서 금융채 발행을 통해 외형을 키운 셈이다.
특히 파업사태를 겪었던 조흥은행이 1조 7808억원을 발행한 것을 비롯,신한은행(1조 7743억원),제일은행(1조 3683억원) 등 3개 은행이 각각 1조원 이상의 자금을 금융채로 조달,8개 시중은행 금융채 순증액(5조 2951억원)의 93% 가량을 차지했다.이에 따라 지난해말 2조 2275억원이던 제일은행 금융채 총액은 올 상반기동안 3조 8031억원으로 무려 70.73%나 급증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2003-09-0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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