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사이버 상에서 조상님께 성묘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장묘문화 개선을 위한 범국민적 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사이버 추모공원(www.ecemetery.co.kr)’이 등장,눈길을 끌고 있다.
㈜제이에스티가 가천길대학과 공동개발한 이 사이트에서는 바쁜 생활로 성묘할 시간을 찾기 힘들거나 화장 후 공허감에 빠지기 쉬운 유족들을 위해 인터넷 묘지도 무료로 분양해 준다. 이 사이트는 기존의 추모 사이트와는 달리 마우스를 이용,고인의 영정 앞에 향과 꽃으로 분향·헌화를 할 수 있다.바로 그 자리에서 추모록을 작성할 수도 있는데다 ‘성묘하기’와 ‘제사지내기’ 코너를 클릭하면 이미지화된 제사 음식으로 제사상을 마련하고 술도 따를 수 있다.
고인의 생전 모습과 즐겨부르던 노래 등을 보고 들을 수 있는 동영상·앨범 서비스도 인기다.특히 ‘타임캡슐’ 코너는 먼 훗날 가족·친지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얘기나 사진·동영상 등을 저장해 놓은 뒤 나중에 원하는 시간에 열어볼 수 있도록 해 ‘유언장’의 역할도 하고 있다.
이 회사 박준서 사장은 “디지털 시대에 조상에 대한 ‘효’를 중시하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사이트를 열었다.”면서 “곧 유료화를 실시,수익금을 장묘문화 개선 및 불우이웃돕기 등을 위한 사회사업에 모두 쓰겠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제이에스티가 가천길대학과 공동개발한 이 사이트에서는 바쁜 생활로 성묘할 시간을 찾기 힘들거나 화장 후 공허감에 빠지기 쉬운 유족들을 위해 인터넷 묘지도 무료로 분양해 준다. 이 사이트는 기존의 추모 사이트와는 달리 마우스를 이용,고인의 영정 앞에 향과 꽃으로 분향·헌화를 할 수 있다.바로 그 자리에서 추모록을 작성할 수도 있는데다 ‘성묘하기’와 ‘제사지내기’ 코너를 클릭하면 이미지화된 제사 음식으로 제사상을 마련하고 술도 따를 수 있다.
고인의 생전 모습과 즐겨부르던 노래 등을 보고 들을 수 있는 동영상·앨범 서비스도 인기다.특히 ‘타임캡슐’ 코너는 먼 훗날 가족·친지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얘기나 사진·동영상 등을 저장해 놓은 뒤 나중에 원하는 시간에 열어볼 수 있도록 해 ‘유언장’의 역할도 하고 있다.
이 회사 박준서 사장은 “디지털 시대에 조상에 대한 ‘효’를 중시하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사이트를 열었다.”면서 “곧 유료화를 실시,수익금을 장묘문화 개선 및 불우이웃돕기 등을 위한 사회사업에 모두 쓰겠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2003-09-0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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