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사진·27)씨가 2개의 여성호적을 갖고 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6일 남성 동성애자들에게 호적을 이중 취득시켜준 행정서사 신모(71)씨를 공정증서원본 등의 부실기재 및 행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동성애자들에게 신씨를 소개한 석모(50)씨를 수배했다.경찰은 이들의 도움으로 호적을 이중으로 얻은 하씨 등 트렌스젠더 5명을 불구속 입건하고,6명을 수배했다.
신씨는 강원도 동해시청 근처에 행정서사 사무실을 차려놓고 99년 3월부터 여성 호적을 갖고 싶어하는 남성 동성애자 11명을 상대로 한사람에 350만∼800만원씩 모두 5000여만원을 받고 여성 주민등록증을 부정 발급받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6일 남성 동성애자들에게 호적을 이중 취득시켜준 행정서사 신모(71)씨를 공정증서원본 등의 부실기재 및 행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동성애자들에게 신씨를 소개한 석모(50)씨를 수배했다.경찰은 이들의 도움으로 호적을 이중으로 얻은 하씨 등 트렌스젠더 5명을 불구속 입건하고,6명을 수배했다.
신씨는 강원도 동해시청 근처에 행정서사 사무실을 차려놓고 99년 3월부터 여성 호적을 갖고 싶어하는 남성 동성애자 11명을 상대로 한사람에 350만∼800만원씩 모두 5000여만원을 받고 여성 주민등록증을 부정 발급받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2003-08-2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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