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외국어高

용인에 외국어高

입력 2003-08-18 00:00
수정 2003-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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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5년 한국외국어대 용인캠퍼스에 지방자치단체가 설립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외국어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가 설립된다.

경기도 용인시는 외대가 ‘부속 외국어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모현면 왕산리 용인캠퍼스내 1만 6000여평에 대해 제출한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 변경인가 신청을 공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외대측은 지난 6월25일 경기도 교육청에 학교설립계획승인신청을 제출했다.이번 도시계획시설 변경 신청이 승인되는 대로 건축허가 등을 거쳐 오는 10월쯤 착공할 예정이다.

2005년 개교 예정인 외고는 학년당 10학급,학급당 35명 규모로 영어·불어·독일어·중국어·일본어과 등 5개 과가 설치된다.학생 전원은 기숙사 생활을 한다.원어민 교사는 물론,기숙사를 담당하는 사감과 각종 시설 관리자까지 영어권 출신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학교측은 학생들에게 대학이 갖추고 있는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고,학생들이 졸업 후 외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45개국 70여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용인시는 지역내 명문학교유치 차원에서 개교까지 설립비용 198억원 전액을 지원키로 약정했다.학교측은 입학정원의 30%를 특별전형을 통해 용인지역 출신에 할당하기로 했다.



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
2003-08-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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