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과부하 정전’가능성 없어

국내선‘과부하 정전’가능성 없어

입력 2003-08-16 00:00
수정 2003-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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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력공급 체계에는 문제가 없는가.’ 미국·캐나다의 정전 사태를 계기로 국내 전력공급체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산업자원부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기계 문제,낙뢰 등 여러 요인으로 순간 전력이 과잉공급되더라도 자동으로 이를 차단하는 장치가 돼 있어 큰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특히 송전소 체계가 순환(서클)시스템으로 돼 있어 특정 지역의 전력공급이 끊기면 곧바로 다른 지역 송전소의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어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그러나 우리나라도 송전소의 고압전류를 220V 등으로 전환,가정으로 공급하는 변전소의 전력공급 체계는 복수시스템(이중장치)을 갖추지 않아 변전소 단위의 국지적인 정전은 곧바로 회복할 수 없다.정전으로 인한 부분적인 불편은 피할 수 없는 셈이다.산자부는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경우 예비전력이 충분해 전력과다 사용에 의한 정전현상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하루 전력설비용량이 5600만㎾로 일일 평균 소비량 4300만㎾를 휠씬 웃돌고 있다.주병철기자 bcjoo@

2003-08-1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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