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법인 본업보다 부수입 ‘짭짤’

회계법인 본업보다 부수입 ‘짭짤’

입력 2003-08-13 00:00
수정 2003-08-1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회계 법인들이 본업인 기업에 대한 회계 감사보다는 컨설팅 등 부수 업무에 더 열심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2개 등록 회계법인의 2002 사업연도(2002년 4월∼2003년 3월)의 전체 매출 가운데 본업인 회계 감사 수입은 3392억원으로 44.3%인 반면 기업 진단 등 컨설팅 수입(3469억원) 비중이 45.3%로 1%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세무조정 수입은 795억원으로 10.4%였다.

수입금액 기준 10대 회계법인 가운데는 업계 1위인 삼일은 총 수입금액의 61.8%인 1549억 600만원을 컨설팅에서 벌어들여 의존도가 가장 높았다.

특히 감사 시장에서 대규모 법인들에 밀리는 소형 회계법인들 가운데 컨설팅을 특화한 곳이 많았다.수입금액이 9억 2200만원에 불과한 이지의 경우 92.5%에 달하는 8억 5300만원이 컨설팅 수입이었다.세정은 총수입금액(82억 1700만원)의 86.4%인 71억 100만원을 기업컨설팅을 통해 벌어들이고 있었고 가립(77.7%),충정(76.4%),새빛(76.2%) 등도 컨설팅 수입 비중이 70%를 웃돌았다.

손정숙기자 jssohn@

2003-08-13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