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문제가 시설투자 걸림돌”/韓銀총재 “하반기 완만한 투자회복”

“노사문제가 시설투자 걸림돌”/韓銀총재 “하반기 완만한 투자회복”

입력 2003-08-13 00:00
수정 2003-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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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시설투자가 하반기부터 완만한 회복 조짐을 보이겠지만 노사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밝혔다.

박 총재는 국책·시중 은행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정부가 투자세액공제 확대 등 투자 활성화 대책을 내놓았지만 노사 문제가 안정돼야 설비투자가 본격화될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내수 부진 등으로 본격적인 경기 회복은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세계경제가 회복 추세에 있고 주가가 상승하고 있으며,장기금리가 오르는 등 경기 회복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발행이 늘지 않고 시중 자금이 머니마켓펀드(MMF) 쪽으로 흐르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은이 지방 중소기업과 수출업체에 대한 총액한도대출 배정을 늘린 만큼 이들 업체의 자금 지원에 적극 나서달라.”고 은행장들에게 당부했다.

박 총재는 채권금리 상승과 관련,“최근 장기금리가 올라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의평가손이 우려된다.”고 말했으나,은행장들은 대부분 “금리 상승에 대한 위험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다.”는 의견을 보였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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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기자
2003-08-1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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