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마녀‘ 킴 클리스터스(20)가 벨기에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 여자테니스 랭킹 1위에 올랐다.클리스터스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에서 벌어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JP모건체이스 오픈(총상금 63만 5000달러) 단식 결승에서 린제이 대븐포트(미국)를 2-1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올시즌 6번째 타이틀을 거머쥔 클리스터스는 이로써 무릎 부상으로 대회에 불참한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를 약 45점차로 밀어내고 생애 처음으로 정상에 우뚝 올라섰다.
2003-08-12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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