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회장 崔炳模)은 11일 부천 성고문 사건의 수사 책임자였던 김수장(사시 8회) 변호사가 검찰인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것은 부적절하다며 김 변호사의 사퇴를 촉구했다.
민변은 성명서에서 “김 변호사가 검사로 재직할 당시인 지난 86년 권인숙씨 성고문 사건을 담당하면서 사건을 축소·은폐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만큼 인사위원장직에 적합하지않은 인물이라는 논란이 있다.”면서 “불법과 부당에 굴복하지 않는 인사가 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구성된 검찰인사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선임된 김 변호사는 인천지검 특수부장 시절 부천 권인숙씨 성고문 사건 수사를 지휘했으며 대검 중수1과장과 부산·서울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홍지민기자
민변은 성명서에서 “김 변호사가 검사로 재직할 당시인 지난 86년 권인숙씨 성고문 사건을 담당하면서 사건을 축소·은폐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만큼 인사위원장직에 적합하지않은 인물이라는 논란이 있다.”면서 “불법과 부당에 굴복하지 않는 인사가 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구성된 검찰인사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선임된 김 변호사는 인천지검 특수부장 시절 부천 권인숙씨 성고문 사건 수사를 지휘했으며 대검 중수1과장과 부산·서울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홍지민기자
2003-08-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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