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제인 박(17)과 아이린 조(18)가 천둥과 번개 속에 지연을 거듭한 끝에 이틀 만에 간신히 치러진 제103회 US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나섰다.
제인 박과 아이린 조는 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글래드와인의 필라델피아골프장(파71·6368야드)에서 끝난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2언더파 69타를 쳐 새라 후아트(미국)와 함께 공동선두가 됐다.
5일 시작된 1라운드가 악천후로 이틀에 걸쳐 치러진 가운데 두 선수가 선두로 나섬에 따라 전날 1라운드를 끝낸 일부 선수들도 순위 변동이 불가피했다.
전날 출전선수 156명 가운데 경기를 마친 78명에 포함돼 1언더파 70타로 공동 2위에 랭크된 박인비(15)는 공동 4위,이븐파를 친 송아리(17)는 공동 5위에서 공동 7위로 물러섰다.또 오선효는 1오버파로 공동 9위,미셸 위(14)는 2오버파 73타로 공동 13위가 됐다.
한편 전날 악천후로 1라운드 잔여 경기를 연기,이튿날 오전과 오후에 나눠 2라운드까지 마치려던 주최측은 2라운드 초반 60여명만이 출발한 이후 다시 폭우가 퍼붓자 이마저 연기했다.
곽영완기자
제인 박과 아이린 조는 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글래드와인의 필라델피아골프장(파71·6368야드)에서 끝난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2언더파 69타를 쳐 새라 후아트(미국)와 함께 공동선두가 됐다.
5일 시작된 1라운드가 악천후로 이틀에 걸쳐 치러진 가운데 두 선수가 선두로 나섬에 따라 전날 1라운드를 끝낸 일부 선수들도 순위 변동이 불가피했다.
전날 출전선수 156명 가운데 경기를 마친 78명에 포함돼 1언더파 70타로 공동 2위에 랭크된 박인비(15)는 공동 4위,이븐파를 친 송아리(17)는 공동 5위에서 공동 7위로 물러섰다.또 오선효는 1오버파로 공동 9위,미셸 위(14)는 2오버파 73타로 공동 13위가 됐다.
한편 전날 악천후로 1라운드 잔여 경기를 연기,이튿날 오전과 오후에 나눠 2라운드까지 마치려던 주최측은 2라운드 초반 60여명만이 출발한 이후 다시 폭우가 퍼붓자 이마저 연기했다.
곽영완기자
2003-08-07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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