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에게/ “금강산관광사업 계속 유지돼야”

편집자에게/ “금강산관광사업 계속 유지돼야”

입력 2003-08-07 00:00
수정 2003-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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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컨소시엄 추진’ 기사(대한매일 8월6일자 1면)를 읽고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의 사망으로 금강산 관광 사업 등 대북 경협사업이 위축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이런저런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경협 사업은 잘 모르겠지만 금강산 관광만은 계속됐으면 하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바람이라고 생각한다.아직 개인적으로 금강산을 가보지는 못했지만 기회가 닿는다면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그러나 나는 고향이 북한지역이 아니어서 금강산 관광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는다.다만 민족의 명산이라니 한번 가보고 싶다.그래서 만일 금강산 지역이 더욱 잘 개발돼 볼거리나 먹을거리,놀거리 등이 많아지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현대아산이 대북사업에 돈을 많이 쏟아부어 회사사정이 어려워진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그렇지만 어려워진 대북 사업에 정부의 예산을 쓰는 것도 개인적으로 반대한다.따라서 컨소시엄을 구성하든 어떤 다른 방법을 찾든 반드시 수익성 있는 사업을 추진해 주기 바란다.

금강산 관광외에 다른 대북사업들에 대해서는 잘 알지는 못한다.그러나 역시 그런 사업들도 투자하는 우리 기업이 반드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안으로 사업을 해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경미 회사원·서울 동작구 상도동
2003-08-0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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