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 우리은행 “휴~”

여자프로농구 / 우리은행 “휴~”

입력 2003-07-14 00:00
수정 2003-07-1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겨울리그 챔피언 우리은행이 금호생명의 반란을 힘겹게 진압했다.

우리은행은 13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프로농구 2003여름리그 홈경기에서 이종애의 대활약에 힘입어 천신만고 끝에 금호생명에 64-62로 역전승했다.

이종애는 16득점을 올리고 슛블록을 무려 7개나 잡아냈다.특히 패색이 짙던 4쿼터에서 동점과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슛을 성공시켜 그녀의 활약은 더욱 빛났다.

우리은행은 3쿼터까지 금호의 패기에 눌려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금호는 슈퍼 루키 곽주영(17점),모잠비크 용병 마아시(18점 22리바운드),러시아 출신 미녀 가드 옥사나(11점)로 이어지는 막강 트리오를 내세워 쉴새없이 우리은행을 공략,3쿼터까지 56-47로 앞섰다.

우리은행은 4쿼터 시작 5분 동안 금호를 2점에 묶는 대신 제니(14점 14리바운드)와 이종애의 높이를 앞세워 56-58까지 쫓아갔다.이종애는 경기종료 2분30초를 남기고 회심의 골밑슛으로 60-60 첫 동점을 만들었다.김나연은 경기종료 9초를 남기고 62-62 동점인 상황에서 과감한 레이업슛으로 승부를 갈랐다.금호는 옥사나의 마지막 골밑 돌파로 연장전을 기대했지만 림은 끝내 공을 외면했고,만년 꼴찌의 개막 2연승 꿈은 물거품이 됐다.

이창구기자 window2@
2003-07-14 3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