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 먹거리 테이크아웃식 인기

피서지 먹거리 테이크아웃식 인기

입력 2003-07-11 00:00
수정 2003-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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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챙겨야 할 짐도 많은데 음식 준비까지 하려면 부담이 배가 된다.간편하게 제대로 된 음식을 즐기는 방법,뭐 없을까.

●기본재료로 간단히… 준비에 부담 없어

CJ ‘햇반’,농심 ‘햅쌀밥’은 여행지에서 전자 레인지나 끓는 물만으로 먹을 수 있고,발아 현미·흑미·오곡 등 종류도 다양해 인기다.풀무원이 판매 대행하고 있는 ‘씻어나온 쌀’은 물에 씻지 않고도 바로 해먹을 수 있고,소량 포장돼 간편하다.

CJ의 ‘다담 된장찌개’와 풀무원의 ‘두부찌개 양념장’,‘우렁 된장찌개’,‘해물맛 된장찌개’ 등은 두부·감자·호박 등 기본 재료만으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국거리 제품.대상의 한식 레토르트 식품 ‘쿡조이 쇠고기 된장찌개’와 ‘쿡조이 청국장 찌개’,CJ의 ‘손맛 깃든 국’은 별도의 재료 없이도 조리해 먹을 수 있다.이밖에 오뚜기의 3분 짜장·카레·하이라이스·미트볼 스파게티 등은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레토르트 식품이다.

●1800원~1만6500원세트등 메뉴 다양

CJ푸드빌의 테이크아웃 음식 전문점‘델쿠치나’는 신선하고 건강한 유러피안 스타일의 휴가철 메뉴를 선보였다.살짝 데친 문어를 얇게 저며서 새콤달콤한 이탈리안 소스로 맛을 낸 ‘문어 카르파쵸’,새우와 페퍼로니,다양한 과일과 야채를 밥과 함께 살짝 볶은 ‘새우 페퍼 라이스’ 등은 입맛을 살리는 데 좋다.새우,각종 신선한 야채를 전병으로 싼 베트남식 ‘새우 스프링 롤’이나 야채를 혼합한 햄버거 스테이크를 양배추로 싸서 만든 ‘캐비지 롤’ 등은 여행길 먹거리로 그만이다.

패밀리 레스토랑 스카이락도 1800원~8900원의 다양한 메뉴를 테이크 아웃용으로 내놓았다.매콤한 살사 소스와 칠리 소스로 맛을 낸 치킨과 야채를 토티아로 감싼 ‘치킨브리또’(6900원),토티아 속에 치즈·쇠고기·야채가 풍성한 퀘사딜라(7500원) 등의 멕시코 스타일 요리가 대표적이다.

치킨전문 패스트푸드점 파파이스는 각 부위의 치킨 8조각으로 구성된 ‘고(GO) 스페셜 팩’(1만 5800원)을 준비했다.이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4인용 ‘피크닉매트’를 주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KFC의 패밀리세트(1만 6500원)와 프랜드세트(1만 1500원),트윈팩(9500원)도 테이크아웃 메뉴로 인기가 있다.

최여경기자 kid@
2003-07-1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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