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플러스 / 국방보좌관 “주한미군 재배치 반대”

뉴스 플러스 / 국방보좌관 “주한미군 재배치 반대”

입력 2003-07-04 00:00
수정 2003-07-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희상 청와대 국방보좌관은 3일 최근 미국측이 추진중인 주한미군 재배치 방침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김 보좌관은 국방대와 고려대가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공동 개최한 ‘이라크전 후 새로운 국제안보질서와 한반도’ 주제의 세미나 기조연설문에서 “특수작전 위주로 개편된 미군이 한국의 안보를 위해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인가는 의문”이라며 “북한핵 문제로 야기된 현 한반도 안보 위기를 고려해 볼 때 주한미군의 재배치도 긍정적인 메시지가 될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

김 보좌관의 이런 지적은 미국이 한국의 ‘신중 추진’ 요청에도 불구하고 2사단 한강 이남 이전 등을 서두르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향후 양국간 협상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2003-07-04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