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AFP 연합|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남편 데니스 대처 경이 26일 런던의 한 병원에서 88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데니스 경은 지난 79년에서 90년까지 대처가 총리로 집권했을 때 항상 훤칠한 키에 단정한 옷차림을 한 넉넉한 신사의 모습으로 ‘철의 여인’ 대처의 뒤를 따르는 절제된 모습을 보였다.그는 한때 스스로를 “그림자 남편”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2003-06-2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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