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매달 마지막 금요일 ‘호프 데이’

정통부, 매달 마지막 금요일 ‘호프 데이’

입력 2003-06-24 00:00
수정 2003-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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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취임 후 직원들의 고삐를 조여 왔던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조직원의 의견수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진 장관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직원과 함께 하는 호프 데이’로 정했다.27일 저녁 서울 광화문 정통부 청사 인근 생맥주집에서 정보통신정책국의 5급 이하 48명과 첫 자리를 갖는다.최근에는 매달 수요일에 정시 퇴근토록 해 격무 속에서도 가족과 함께 지내도록 했다.

진 장관이 굳이 ‘생맥주’를 선택한 것은 생맥주 자리가 직위 상하간에 격식없는 ‘연결 고리’ 역할을 한다는 생각 때문.고건 국무총리도 서울시장 때 직원들과 이를 즐겼다.

정통부 관계자는 “취임 후 조직 틀과 의식을 바꾸는 과정에서 생긴 다소 경직된 분위기를 바꾸고,자주 접할 수 없는 평직원들과의 의사소통을 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통부는 맥주 자리 비용이 1명 기준 1만 5000원 정도여서 정부 지침인 공직자의 식사 및 술좌석 비용 3만원 이하 기준에도 맞다고 말했다.자리는 저녁 6시30분에 시작되며,비용은 해당 실·국이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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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홍기자 hong@
2003-06-2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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