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22부는 DJ전담부? / 석탄비리 홍업씨 또 맡아 특검 기소땐 父子 모두재판

형사22부는 DJ전담부? / 석탄비리 홍업씨 또 맡아 특검 기소땐 父子 모두재판

입력 2003-06-16 00:00
수정 2003-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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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법 형사22부는 DJ전담부?’

지난해 대통령 아들에게 실형을 선고했던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상균)가 ‘대북송금 의혹사건’과 ‘석탄납품 비리 의혹사건’을 맡게 됐다.송두환 특별검사팀이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소한다면 한 부장판사가 ‘아버지와 아들’을 모두 심리하게 된다.

지난해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홍업씨에게 징역 3년6월을 선고하면서 김 부장판사는 “다시는 이런 범죄가 반복되는 불행이 일어나선 안된다.”고 말했다.그러나 홍업씨는 한전 석탄납품 비리의혹과 관련,기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또다시 기소돼 김 판사 앞에 서게 됐다.

법원은 이에 대해 “우연의 일치”라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

2003-06-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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