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속 연구원 2명이 제4세대 이동통신 국제 표준안을 작성하는 에디터(editor)로 선정됐다.
전자통신연구원 표준연구센터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의 제4세대 이동통신 핵심망부문 표준 제정그룹 회의에서 정희영(39)·고석주(35) 박사가 에디터에 뽑혔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인 에디터의 탄생으로 우리나라가 개발하는 기술 방식이 국제표준에 적극 반영돼 향후 국제표준기술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전기통신연합은 정보통신표준과 전파사용 문제를 관할하는 유엔 산하기관으로 현재 제3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 이후의 제4세대 이동통신 국제표준을 제정중이다.
정 박사는 “제4세대 이동통신 핵심망부문 표준 제정그룹 회의는 2001년부터 4세대 이동통신 기반기술을 개발해 국제표준에 반영시키는 등 원천기술 선점을 위한 전략적 활동을 수행해 왔다.”면서 “각 국의 원천기술 선점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핵심망 부문에 우리나라의 기술이 반영될 확률이 높아져 차세대 이동통신 전반에 큰 파급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전자통신연구원 표준연구센터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의 제4세대 이동통신 핵심망부문 표준 제정그룹 회의에서 정희영(39)·고석주(35) 박사가 에디터에 뽑혔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인 에디터의 탄생으로 우리나라가 개발하는 기술 방식이 국제표준에 적극 반영돼 향후 국제표준기술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전기통신연합은 정보통신표준과 전파사용 문제를 관할하는 유엔 산하기관으로 현재 제3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 이후의 제4세대 이동통신 국제표준을 제정중이다.
정 박사는 “제4세대 이동통신 핵심망부문 표준 제정그룹 회의는 2001년부터 4세대 이동통신 기반기술을 개발해 국제표준에 반영시키는 등 원천기술 선점을 위한 전략적 활동을 수행해 왔다.”면서 “각 국의 원천기술 선점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핵심망 부문에 우리나라의 기술이 반영될 확률이 높아져 차세대 이동통신 전반에 큰 파급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2003-06-1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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