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코스 6차례 답사… 톱10 자신”

최경주 “코스 6차례 답사… 톱10 자신”

입력 2003-06-13 00:00
수정 2003-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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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목요일(5일)부터 코스를 6차례나 답사했다.컨디션도 상승세에 있어 상위권 진출을 자신한다.”

지난주 FBR캐피털오픈을 쉰 채 일찌감치 현지에 도착,코스를 익힌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13일 오전 3시 닉 팔도(영국),크리스 라일리와 짝을 이뤄 1번홀에서 티오프했다.

유일한 한국선수로 3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한 최경주의 목표는 최소한 ‘톱 10’.이미 일주일째 코스를 돌며 곳곳을 파악해 자신감에 가득 차 있다.

“페어웨이가 무척 좁지만 페어웨이를 놓치면 파 세이브는 포기해야 할 정도로 러프가 거칠고 깊다.페어웨이와 러프를 가르는 나무들도 세컨드 샷을 어렵게 해 정교한 샷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지난 9일부터는 개인 코치인 필 리츤을 대동하고 연습라운딩에 나서 코스 공략 방법을 충분히 숙지했다는 최경주는 “타이거 우즈처럼 티샷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선수들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이처럼 어려운 코스인 만큼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서 비장의 무기를 선보일 작정.코치 필 리츤이‘9·11샷’이라고 이름 지은 일종의 ‘플롭샷’으로 러프에서 공을 높게 띄워 그린에 곧바로 세우는 정교한 샷이다.

이번 대회 직전 새로 맞은 캐디 칼 하트와의 호흡도 잘 맞아 느낌이 좋다는 최경주는 “매 라운드 이븐파만 한다는 생각으로 침착하게 플레이를 펼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3-06-13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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