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플러스 / 노약자 교통편의 시설 확충

사회 플러스 / 노약자 교통편의 시설 확충

입력 2003-06-12 00:00
수정 2003-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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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노약자 등을 위한 교통편의시설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11일 내년부터 2006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전국 지하철 및 도시철도 역사당 1개 이상의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역사내 화장실 및 집·개표구 장애인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지원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한 140억원을 내년예산에 추가반영키로 했다.

구미경 서울시의원, 2026년도 서울시 본예산에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 예산 13억원 추가 확보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2026 서울시 본예산에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를 위한 13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예산 확보로, 승강기 설치를 위한 누적 예산은 약 50억원에 달하게 됐다. 하루 평균 20여만 명이 이용하는 왕십리역은 지하철 2호선, 5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등 4개 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이며, 향후 동북선과 GTX-C 노선이 추가되면 6개 노선이 만나는 서울 동북권 최대 교통허브로 발전할 예정이다. 또한 11번 출입구는 왕십리와 행당동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출입구로, 45도에 가까운 가파른 계단과 250미터에 달하는 긴 연결통로로 인해 개찰구까지의 이동이 매우 불편하다. 특히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의 교통약자들에게는 사실상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승강기 설치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구 의원은 왕십리역 승강기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4년 동안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와 협의하고, 2025년도에는 설계용역 회사를 직접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며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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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는 또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년부터 각 지자체의 저상버스 도입을 지원할 방침이다.저상버스는 일반버스보다 차체 바닥이 낮고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이다.우선 내년 서울시가 도입키로 한 80대의 저상버스 도입비용의 절반인 40억원을 정부에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서울시는 올 하반기부터 저상버스 시범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2003-06-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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