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마쓰 와타루 지음 김항 옮김 / 민음사 펴냄
근대의 초극’이란 말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일본에서 금기시돼온 용어다.그 이름으로 제시된 사상이 전쟁 직후 일본의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는 이데올로기로 고발됐기 때문이다.마르크스주의 철학자인 저자는 2차대전 당시 서양의 근대를 초극한다는 명분 아래 전쟁 이데올로기로 변질된 ‘근대초극론’의 기원을 추적한다.일본의 지식인들이 어떤 방식으로 ‘배타적인 우월감’을 ‘지도국의 의무’로 믿게 됐는지,‘억압받는 자의 희생’을 ‘억압하는 자의 봉사’로 바꿔버렸는지를 보여준다.일본 낭만파와 교토학파의 자기합리화 논리의 허구도 지적한다.1만 2000원.
근대의 초극’이란 말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일본에서 금기시돼온 용어다.그 이름으로 제시된 사상이 전쟁 직후 일본의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는 이데올로기로 고발됐기 때문이다.마르크스주의 철학자인 저자는 2차대전 당시 서양의 근대를 초극한다는 명분 아래 전쟁 이데올로기로 변질된 ‘근대초극론’의 기원을 추적한다.일본의 지식인들이 어떤 방식으로 ‘배타적인 우월감’을 ‘지도국의 의무’로 믿게 됐는지,‘억압받는 자의 희생’을 ‘억압하는 자의 봉사’로 바꿔버렸는지를 보여준다.일본 낭만파와 교토학파의 자기합리화 논리의 허구도 지적한다.1만 2000원.
2003-06-1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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