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취임 100일 각의 / 격려박수 이례적 4차례

盧 취임 100일 각의 / 격려박수 이례적 4차례

입력 2003-06-05 00:00
수정 2003-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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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로 취임 100일을 맞은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는 이례적으로 4차례의 박수가 있었다.화물연대 파업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최종찬 건교부 장관,윤덕홍 교육부총리 등이 ‘박수세례’의 대상이 됐다.

첫번째 박수는 노 대통령이 제안한 것이었다.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최종찬 건교부장관이 5월23일 주택안정대책을 발표한 이후에 여러 전문가들로부터 가격 상승이 한풀 꺾일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는 보고를 하자 노 대통령이 국무위원들에게 박수를 청했다.”고 전했다.

두번째는 정세현 통일부 장관에게 돌아갔다.정 장관이 “7∼9일까지 개성에서 남북철도실무협의회가 열리는데 이 회의가 처음으로 출퇴근 회의가 된다.”고 보고하자 자연스럽게 박수가 흘러나왔다.

이어 교체 여론이 일고 있는 윤덕홍 교육부총리가 신상발언을 하자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격려의 박수를 쳤다.윤 부총리는 “현재의 불편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노력했으나 또다른 혼란으로 비춰 송구스럽다.원상회복을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박수는 노 대통령이 받았다.노 대통령은 “오늘이 참여정부 100일이 됐다.”면서 “또박또박 앞으로 다시 잘해 나가자.”고 말해 국무위원들이 호응의 박수를 쳤다.

조영동 국정홍보처장은 “오늘 대통령이 별로 말을 안했다.”면서 “최근 여론조사 같은 것이 몇달 동안 안 좋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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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기자
2003-06-0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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