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 23% 5인미만서”김용달 산업안전공단 이사장

“산업재해 23% 5인미만서”김용달 산업안전공단 이사장

입력 2003-05-30 00:00
수정 2003-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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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는 대부분 50인 미만의 영세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클린3D 사업을 더욱 확대해 영세사업장의 작업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나가겠습니다.”

김용달(金容達)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은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노사가 한마음이 돼 재해발생 원인을 찾아내 해소해나가는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IMF이후 산업재해가 증가하고 있는데 그 원인은 무엇인가.

-1998년 0.68%이던 재해율이 지난해에는 0.77%로 늘어났다.이는 산업안전법 적용이 5인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됐기 때문이다.

산업재해를 줄일 수 있는 예방책은.

-전체 재해의 약 23%가 5인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다.소규모 사업장 시설개선을 위해 클린3D 사업을 더욱 확대시켜 나가겠다.최근 2년간의 재해발생 업체,근골격계 질환 발생 우려 업체에 대해 방문기술지원을 통해 동종·유사 재해를 예방하겠다.

특히 5인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건강도우미를 활용,업무상 질병예방 및 건강진단 결과 사후관리지도 등의 건강상담을 실시하겠다.기계·기구 및 설비의 근원적 안전성 확보에도 주력하겠다.

지금까지 클린3D사업 성과는.

-지난해 16만 6224곳 사업장에 안전보건 기술,클린자금,건강도우미,대기업 협력업체 기술지원 등을 실시했다.

김용수기자
2003-05-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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