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KBS2TV ‘추적 60분’

클로즈업/ KBS2TV ‘추적 60분’

입력 2003-05-24 00:00
수정 2003-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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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추적 60분’(오후 9시50분)은 고영구 국정원장과 서동만 기획조정실장의 사상검증 인사청문회를 심층적으로 다룬 ‘국정원장 사상검증,누가 색깔을 논하는가’를 방송한다.

지난달 인사청문회 이후 국가정보위는 두사람의 이념적 편향성을 문제삼아 ‘부적절’판정을 내렸다.과연 국가보안법의 개정과 간첩 석방운동을 했던 고영구 원장과 북한에 대한 연구논문을 썼던 서동만 실장은 친북좌파인가.10시간의 공방속에 막을 내린 국가정보원장 인사청문회를 통해 무엇이 진실인지 알아본다.

또 윤보선의 회고록 ‘외로운 날들의 선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63년 대선 당시 박정희를 향한 색깔시비부터 97년 최장집교수에 대한 조선일보의 사상검증 사건까지 정치적인 격변기마다 등장했던 색깔 논쟁의 어두운 그림자를 추적한다.

헌법 제19조는 ‘모든 국민은 양심의 자유를 가진다’고 명시했다.‘사상의 자유‘를 뒤로한 채 정치적인 목적을 위한 사상검증의 폐해를 짚어본다.

이순녀기자

2003-05-2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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