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문책’ 전남경찰청장 교체

‘5·18문책’ 전남경찰청장 교체

입력 2003-05-22 00:00
수정 2003-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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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경찰청장은 21일 5·18 기념식장에서 한총련의 기습 시위로 대통령의 정문출입이 저지된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옥전 전남경찰청장을 직위해제하고 후임에 문경호 경찰청 보안국장을 발령했다.

경찰청 보안국장에는 강대형 경찰청 기획수사심의관을 임명했다.

경호책임을 물어 지방경찰청장을 교체한 것은 지난 74년 고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 이후 처음이다.

경찰청은 당시 현장 지휘를 담당한 광주 서부서장,여수서장,순천서장,전남경찰청 정보·경비과장 등 총경급 5명에게 서면경고하고,경정급 실무책임자 2,3명도 서면경고하기로 했다.

경찰이 이 같은 징계조치를 취한 것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불법집단행동에 대해 더욱 엄정하게 공권력을 행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임상호 경찰청 차장은 “이번 사건은 경찰의 가장 중요한 업무 가운데 하나인 경호업무에 차질을 빚은 중대한 일”이라며 “경찰의 의지와 각오를 다지기 위해 지방경찰청장을 교체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2003-05-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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