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 납골시설 추가건립 시급

시립 납골시설 추가건립 시급

입력 2003-05-20 00:00
수정 2003-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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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 1일부터 시립 납골시설에 대한 일반시민의 이용을 제한하자 화장·납골시설을 찾는 서울시민이 수도권인 성남시 화장장 등으로 몰려든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납골시설을 이용하는 서울시민 2명 중 1명은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사설 납골시설을 이용하는 것으로 밝혀져 시립 납골시설의 추가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이 같은 사실은 서울시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시립화장장과 성남시 화장장 등을 이용하는 서울시민 737명을 대상으로 설문·면접 조사를 벌인 결과 밝혀졌다.

서울 시립화장장 수요는 하루 평균 52.6건.납골제한 이전과 비교해 2.6% 감소했지만 수도권인 성남시 화장장을 이용하는 서울시민이 늘어나면서 서울시 전체 화장수요는 제한이전 대비 4.6% 증가했다.납골·산골률은 각각 61.9%와 34.8%였고 기타 방식이 3.3%였다.

456건을 기록한 납골의 경우 사설 납골시설을 이용한 경우가 258건으로 56.5%를 차지했다.종교단체 시설은 76건으로 16.7%,시립시설이 75건으로 16.4%를 기록했다.

257건을 기록한 산골의경우 시립 화장장내 1차 안치시설인 유택동산 이용이 171건으로 66.5%,유언에 따라 강이나 바다 등에 뿌리는 경우가 53건으로 20.6%를 기록했다.그외 종교단체 시설 등에 산골하는 경우가 33건으로 12.9%였다.

시 노인복지과 이인배(李寅培) 장묘행정팀장은 19일 “시립묘지내 납골시설에 대한 일반시민의 이용을 제한했지만 화장수요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서울시가 당초 5만위 규모로 추진해온 서초구 원지동 추모공원내 납골시설 건립사업은 주민반대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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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석기자 surono@
2003-05-2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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