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에게/ 현실적인 신도시 교통대책 필요

편집자에게/ 현실적인 신도시 교통대책 필요

입력 2003-05-12 00:00
수정 2003-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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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속 신도시’ 기사(대한매일 5월10일 15면)를 읽고

정부가 2개의 신도시를 추가로 건설키로 한 것은 주택공급 확대와 집값 안정을 꾀하기 위한 정책인 것 같다.하지만 신도시 건설 발표를 보면서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속담이 떠올랐다.더구나 신도시를 건설하면서 주변 주민과 입주민들의 교통문제를 너무 안이하게 생각한 것 같다.일산이나 김포에서 서울로 출·퇴근을 해 본 경험이 있는 정책 당국자가 수립한 정책인지 의문이 간다.

특히 파주 신도시 교통대책은 이 지역 인구가 크게 늘어난 것을 감안,연초에 발표했던 광역교통망 계획을 별도의 대책없이 졸속 발표한 느낌마저 든다.서울을 오가는 출·퇴근 지하철은 언제나 ‘콩나물 시루’이고,서울 진입 부근의 자유로나 통일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는 사실을 정부 당국자는 아는지 모르겠다.

새로 건설되는 파주 신도시 인구는 17만명이다.여기에 교하택지지구 개발과 일산 외곽지역 개발까지 감안하면 30만명 이상의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더욱이 서울을 중심으로 파주에서부터 인천에까지 크고 작은 택지개발지구가 포도송이처럼 붙어 있다.자족도시를 건설한다는 청사진마저 불투명하고 현실성이 없는 것 같다.입주후의 교통대란을 막을 수 있는 보다 현실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말이다.

김재성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 주민

2003-05-1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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