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바타가 해외시장으로 속속 진출하고 있다.아바타가 새로운 인터넷 수익모델이 되고 있는 것이다.캐릭터의 왕국으로 알려진 일본을 비롯,동남아 일대가 주요 무대다.
업체들은 긴머리에 마른체형,청바지와 힙합바지 등 현지 네티즌의 기호에 맞는 세련된 아바타를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세이클럽 재팬(www.sayclub.jp)을 통해 일본 네티즌에게 시범서비스를 제공하던 네오위즈는 현지 인터넷업체를 인수해 아바타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업체 프리챌도 일본 상장그룹 회사와 계약을 맺어 이달 말쯤 아바타를 앞세운 현지 커뮤니티 서비스를 시작한다.
최근 메신저와 아바타를 결합한 모델을 국내에서 선보인 MSN 코리아도 MSN 아시아를 통해 오는 7월 홍콩과 대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업체들이 현지 업체의 인수나 제휴를 통해 시장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국내 아바타 시장이 발달돼 경쟁력과 수익성이 뛰어나고,국내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인터넷층이 넓고,‘마니아문화’가 발달한 일본시장은 아바타 서비스가 성공할 수 있는 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면서 “홍콩 대만 등지의 한류열풍도 한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유행에 민감한 사업인 만큼 홈페이지 주소부터 아바타의 의상,머리모양까지 철저히 현지의 트렌드를 따르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
업체들은 긴머리에 마른체형,청바지와 힙합바지 등 현지 네티즌의 기호에 맞는 세련된 아바타를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세이클럽 재팬(www.sayclub.jp)을 통해 일본 네티즌에게 시범서비스를 제공하던 네오위즈는 현지 인터넷업체를 인수해 아바타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업체 프리챌도 일본 상장그룹 회사와 계약을 맺어 이달 말쯤 아바타를 앞세운 현지 커뮤니티 서비스를 시작한다.
최근 메신저와 아바타를 결합한 모델을 국내에서 선보인 MSN 코리아도 MSN 아시아를 통해 오는 7월 홍콩과 대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업체들이 현지 업체의 인수나 제휴를 통해 시장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국내 아바타 시장이 발달돼 경쟁력과 수익성이 뛰어나고,국내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인터넷층이 넓고,‘마니아문화’가 발달한 일본시장은 아바타 서비스가 성공할 수 있는 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면서 “홍콩 대만 등지의 한류열풍도 한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유행에 민감한 사업인 만큼 홈페이지 주소부터 아바타의 의상,머리모양까지 철저히 현지의 트렌드를 따르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
2003-05-0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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