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이자보다 사고 대비” 보장성보험 저축성 첫 초과

“낮은 이자보다 사고 대비” 보장성보험 저축성 첫 초과

입력 2003-05-01 00:00
수정 2003-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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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을 ‘저축’으로 생각하던 사고방식은 한물 간 것같다.저금리 추세에서 부은 돈에 얹어주는 이자가 신통치 않기 때문이다.반면 사고가 터질 경우 목돈을 타는 대신 별 일 없으면 부은 돈을 날리게 되는 보장성 보험이 강세를 보인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체 생보사의 2002회계연도(지난해 4월∼올 3월) 총보험료 잠정집계 결과 일반계정(통상적 상품) 총액 44조 225억원 가운데 보장성 상품이 22조 4853억원,저축성이 21조 5371억원으로 최초로 보장성의 보험료 규모가 저축성을 앞질렀다.양자간의 비중은 전년 45.0%대 55.0%에서 51.1%대 48.9%로 역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의 정착으로 저축성 상품의 예정이율이 떨어지면서 은행예금 등에 비해 비교우위를 잃은데다,역마진 해소를 위해 생보사들도 주력상품을 저축성에서 보장성으로 일제히 바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2003-05-01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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