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박용수(27·미국명 리처드 박)가 활약하고 있는 미네소타 와일드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플레이오프 2회전에 진출했다.
미네소타는 23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NHL 플레이오프 서부콘퍼런스 8강전(7전4선승제) 마지막 7차전에서 콜로라도 에벌란치를 연장 접전끝에 3-2로 물리쳤다.미네소타는 4승3패로 콘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했다.상대는 밴쿠버 캐넉스로 두 팀은 26일 1차전을 갖는다.6차전까지 3승3패를 기록한 두팀은 3피어리드까지 2-2로 팽팽하게 맞섰다.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박용수의 골든골로 벼랑에서 탈출한 미네소타의 막판 집중력이 콜로라도를 앞섰다.연장 3분25초만에 앤드루 브루네트가 골든골을 뽑아낸 것. 6차전의 영웅 박용수는 이날 4개의 위력적인 슛을 날렸지만 득점하지는 못했다.
박준석기자 pjs@
미네소타는 23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NHL 플레이오프 서부콘퍼런스 8강전(7전4선승제) 마지막 7차전에서 콜로라도 에벌란치를 연장 접전끝에 3-2로 물리쳤다.미네소타는 4승3패로 콘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했다.상대는 밴쿠버 캐넉스로 두 팀은 26일 1차전을 갖는다.6차전까지 3승3패를 기록한 두팀은 3피어리드까지 2-2로 팽팽하게 맞섰다.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박용수의 골든골로 벼랑에서 탈출한 미네소타의 막판 집중력이 콜로라도를 앞섰다.연장 3분25초만에 앤드루 브루네트가 골든골을 뽑아낸 것. 6차전의 영웅 박용수는 이날 4개의 위력적인 슛을 날렸지만 득점하지는 못했다.
박준석기자 pjs@
2003-04-24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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