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3세 상금선두 탈환 / MCI헤리티지 우승… 시즌 3승

러브 3세 상금선두 탈환 / MCI헤리티지 우승… 시즌 3승

입력 2003-04-22 00:00
수정 2003-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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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러브 3세가 시즌 3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선두를 탈환했다.

러브 3세는 21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골프링크스(파71·6916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MCI헤리티지(총상금 450만달러)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쳐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우디 오스틴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4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컵을 안았다.

이로써 러브 3세는 이 대회 최다 우승기록을 5회로 늘리는 동시에 AT&T페블비치프로암,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3승째를 달성했다.또 우승상금 81만달러를 더해 시즌 총상금 368만달러로 마이크 위어(캐나다·328만달러) 타이거 우즈(306만달러)를 제치고 선두에 복귀했다.선두 스튜어트 싱크에 3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러브 3세는 오스틴에 1타차로 뒤진 18번홀에서 20m 칩샷을 버디로 연결하며 극적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간 뒤 4번째 홀에서 컵 1.5m 거리에서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파에 그친 오스틴을 제쳤다.

데이비드 고셋,크리스 라일리,할 서튼은공동 3위에 올랐고 매트 고겔,톰 퍼니스 주니어,스티브 플레시는 공동 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전날까지 선두를 달린 스튜어트 싱크는 2오버파를 치면서 무너져 어니 엘스(남아공) 짐 퓨릭 등과 함께 공동 10위로 밀려났다.

곽영완기자
2003-04-22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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