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컵라면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농심라면이 발암성 환경호르몬이 검출돼 인체에 해롭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합성수지용기 사용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환경부와 관련 업계의 지난해 컵라면용기 대체실적에 따르면 농심라면은 업계평균 5.9%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1.7%만 종이용기로 바꾸는 데 그쳤다.또 합성수지 사용량 감량(8.2%)과 회수율(2.4%)에서도 업계 최하위를 기록했다.반면 동원은 생산량의 100%를 종이재질로 대체했으며 빙그레(42.3%) 삼양라면(15.2%),오뚜기라면(10.3%),한국야쿠르트(4.5%)순으로 용기를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500ml들이 컵라면용기 1개의 값이 합성수지는 30∼40원인데 반해 종이는 60∼70원으로 종이 용기가격이 합성수지 용기보다 1.5∼2배 비싸다.환경단체 관계자는 “농심은 시장점유율 1위이지만 환경마인드는 꼴찌”라고 꼬집었다.
18일 환경부와 관련 업계의 지난해 컵라면용기 대체실적에 따르면 농심라면은 업계평균 5.9%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1.7%만 종이용기로 바꾸는 데 그쳤다.또 합성수지 사용량 감량(8.2%)과 회수율(2.4%)에서도 업계 최하위를 기록했다.반면 동원은 생산량의 100%를 종이재질로 대체했으며 빙그레(42.3%) 삼양라면(15.2%),오뚜기라면(10.3%),한국야쿠르트(4.5%)순으로 용기를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500ml들이 컵라면용기 1개의 값이 합성수지는 30∼40원인데 반해 종이는 60∼70원으로 종이 용기가격이 합성수지 용기보다 1.5∼2배 비싸다.환경단체 관계자는 “농심은 시장점유율 1위이지만 환경마인드는 꼴찌”라고 꼬집었다.
2003-04-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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