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들의 난폭운전 속수무책’(대한매일 4월15일자 9면) 기사를 읽고
14일 출근길에 시내버스와 마을버스가 충돌하여 수십 명이 사상하는 사고 일어났다.정확한 사고 원인은 더 조사를 해봐야겠지만 두 대형차의 과속과 난폭운전 때문인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이번 사고뿐만이 아니고 버스를 비롯한 대형화물차의 과속,난폭운전은 이미 도를 지나친 것 같다.신호위반과 중앙선 침범은 예사이고 앞차가 빨리 가지 않는다고 폭음과 같은 클랙슨을 울리면서 위협 운전을 하는 것을 경험해 보지 않은 운전자는 없을 것이다.특히 서로 다른 회사가 같은 구간을 운행하는 경우에는 승객들을 더 많이 태우기 위해 더욱 난폭운전을 하게 되고,심지어는 승객들이 보는 앞에서 욕설을 주고 받거나 차를 세워놓고 서로 주먹다짐을 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된다.때문에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이용할 때 늘 긴장하며 이용하는 것이 버릇이 되었다.
영업을 한다는 이유로 불법운전과 난폭운전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경찰은 철저한 단속으로 대형 사고를 유발하는 운전을사전에 방지해야 하고 버스공제조합과 같은 단체에서는 자체적으로 난폭운전을 적발하여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연구해야 할 것이다.지자체에서도 모든 단속을 경찰에게만 미루지 말고 자체 점검을 강화해서 승객들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운전을 상습적으로 하는 운수업체에 대해서는 운행정지나 허가취소를 하는 등 주민의 안전을 우선하는 행정을 펼치길 바란다.
이은혁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14일 출근길에 시내버스와 마을버스가 충돌하여 수십 명이 사상하는 사고 일어났다.정확한 사고 원인은 더 조사를 해봐야겠지만 두 대형차의 과속과 난폭운전 때문인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이번 사고뿐만이 아니고 버스를 비롯한 대형화물차의 과속,난폭운전은 이미 도를 지나친 것 같다.신호위반과 중앙선 침범은 예사이고 앞차가 빨리 가지 않는다고 폭음과 같은 클랙슨을 울리면서 위협 운전을 하는 것을 경험해 보지 않은 운전자는 없을 것이다.특히 서로 다른 회사가 같은 구간을 운행하는 경우에는 승객들을 더 많이 태우기 위해 더욱 난폭운전을 하게 되고,심지어는 승객들이 보는 앞에서 욕설을 주고 받거나 차를 세워놓고 서로 주먹다짐을 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된다.때문에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이용할 때 늘 긴장하며 이용하는 것이 버릇이 되었다.
영업을 한다는 이유로 불법운전과 난폭운전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경찰은 철저한 단속으로 대형 사고를 유발하는 운전을사전에 방지해야 하고 버스공제조합과 같은 단체에서는 자체적으로 난폭운전을 적발하여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연구해야 할 것이다.지자체에서도 모든 단속을 경찰에게만 미루지 말고 자체 점검을 강화해서 승객들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운전을 상습적으로 하는 운수업체에 대해서는 운행정지나 허가취소를 하는 등 주민의 안전을 우선하는 행정을 펼치길 바란다.
이은혁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2003-04-1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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