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관고·대원외고 유학반학생/ 해외 명문大 대거 합격

민족사관고·대원외고 유학반학생/ 해외 명문大 대거 합격

입력 2003-04-18 00:00
수정 2003-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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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형 사립고인 민족사관고와 특목고인 대원외고의 유학반 학생들이 대거 해외 명문대학에 합격했다.

강원도 횡성군 민족사관고(교장 최명재) 2003년 졸업생 가운데 유학반 학생 17명 전원이 옥스퍼드대를 비롯,해외 대학의 입학자격을 얻었다.17명 중 5명은 올해 초 영국 옥스퍼드와 미국 스탠퍼드 등 3개 대학에 조기 합격한 데 이어 나머지 12명도 해외 대학의 정시모집에서 들어갔다.이들이 정시모집에 합격한 대학 수는 평균 4.7개교로 홍승희(20)양은 미국 코넬대를 포함,11개 대학에 한꺼번에 붙었다.

대원외고의 해외유학 프로그램인 SAP(Study Abroad Program) 4기 졸업생 36명도 최근 미국 프린스턴대학과 하버드,예일,스탠퍼드 등 미국 아이비리그와 서부지역 명문대학에 모두 합격했다.특히 국내 고교 중 처음으로 하버드대에 특차를 포함해 3명이 동시 합격했다.

오인환군은 무려 11개 대학에 합격하는 등 전체 학생 중 25명이 3개 대학 이상에 합격,최종 진로를 놓고 고심 중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2003-04-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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