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출신 고위직비중’ 호남여론 조사/ 67% “적지 않다” 25% “별로 없다”

‘호남출신 고위직비중’ 호남여론 조사/ 67% “적지 않다” 25% “별로 없다”

입력 2003-04-12 00:00
수정 2003-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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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정부·여당이 최근 일부 정치권과 언론에서 ‘호남소외론’을 제기하는 것과 관련,적극 대처에 나섰다.지난 10일 노무현 대통령이 고위직 인사편중 시비 불식을 지시한 데 이어 김두관 행자부장관,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조영동 국정홍보처장이 11일 호남지역을 방문,민심 탐색에 나섰다.

▶관련기사 5면

특히 청와대는 이날 “고위직 인사와 관련한 호남지역 여론조사 결과 67.3%가 ‘국민의 정부 때보다는 줄었지만 적지않게 있다.’거나 ‘상당히 많은 편’이라고 응답함으로써 호남소외론이 최근 논란처럼 아주 심각하지는 않다.”고 밝혔다.그러나 호남주민 4명 중 한 명꼴로 ‘호남 출신이 별로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현지 여론이 다소 요동치고 있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청와대가 호남에 사는 만 20세 이상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에 따르면 ‘노무현 정부 참여인사 중 호남출신 인사의 비중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설문에 ‘별로 없다.’는 25.7%,‘상당히 많은 편이다.’는 9.1%,‘국민의 정부 보다 줄었으나 적지 않게 있다.’는 58.2%였다.

‘노무현 대통령의 인사정책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는 ‘매우 잘 하고 있다.’는 10.5%,‘대체로 잘 하는 편이다.’는 74.3%,‘대체로 잘못하는 편이다.’는 11.7%,‘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1.1%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일 청와대의 의뢰에 따라 월드리서치가 전화면접으로 조사했으며,신뢰도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 포인트다.



곽태헌기자 tiger@
2003-04-1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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